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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5월에 떠난 3박 5일 괌 여행 2일차

Jaily 2019. 5. 22. 15:09

안녕하세요 젤리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덥네요 이제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ㅠ_ㅠ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가 ' 아.. 내가 뭔가를 잊고 있는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니

딱 ' 괌 여행기 2일차 '  후기를 못 올렸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급하게 포스팅을..  늦어서 죄송합니다♥

 

괌에서의 이튿날 , 12시에 제트스키 예약을 해놔서 가기 전 여유가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조식을 먹고 영화 한 편 볼까나? 했는데

어라? 왓챠 너 뭐니..? 너 왜 안되니..? 너무나 당혹스러운 걸..?

왓챠 플레이는 ' 대한민국 '  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데요..ㅎ 

다들 알 고 계셨나요..? 사실 저는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 두 가지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넷플릭스 영화는 거의 다 봐서 왓챠를 새로 가입했는데 이럴 수가..

결국엔 다시 넷플릭스를 켰다는 ㅠ_ㅠ 

외국 나가시는 왓챠 플레이 어분들.. 꼭 알고 나가세요.. 미리 다운을 받아도 접속 자체가 안되더라고요ㅎㅎ;;

 

 

12시에 예약한 제트스키를 타러 왔습니다.

예약시간에 호텔로 픽업하러 오셨고 저희 커플과 일본인 커플 이렇게 두 커플이 함께 픽업되어

제트스키가 있는 해변으로 레. 고. 

 

투몬 비치에서 좀 떨어진 조용하고 한적한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 조 제트스키 '를 이용했는데요 사장님이 일본분이신 거 같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안전사항 , 안내사항들을 알려주셨어요

탈의실은 야외에 작은 탈의실 하나 있고

샤워시설은 모래와 소금기만 씻겨 줄 정도의 야외 간의 샤워실..?

그래서 미리 조사를 해보고 간 저는 수영복을 미리 입고 갔답니다ㅎㅎ

아! 수건도 없으니 수건 꼭 챙겨가세요 저희는 수건을 안가지고가서 밖에서 열심히 말렸다는..

모든 준비가 끝나면 하와이안 느낌이 나는 꽃목걸이는 목에 걸어주시고 사진을 찍어주세요

하지만 판매용 사진이라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2인 1조로 남자 친구와 함께 제트스키를 탔는데요

사실 제가 쫄쫄보라 혼자 운전하기가 무서워서 같이 타기로 했어요ㅎㅎ

강사분께서 영어로 쉽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빨리 사용법을 숙지하고 출발했습니다!! 

바다로 레. 고.

 

사랑의 절벽까지 다녀오는 코스였는데 왕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얕은 바다라 에메랄드 색에 너무 아름다웠는데 점점 멀리 갈수록 에메랄드빛에서 청빛을 돌더니

점점 무서움이... 하지만 남자친구는 신이나서 붕붕 날아다니더라구요 

그래.. 너가 행복하다면 무서움쯤이야 참아줄께

한번씩 돌고래떼를 볼 수 있다는 후기도 있던데 저는 돌고래는 못봤고

날치를 봤어요 ! 너무 신기해서 기분이 업되있었답니다.

1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좀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값어치하는 레저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남자친구랑 제트스키 정말 재밌었다는 얘기를 해요ㅎㅎ

 

 

허기진 배를 붙잡고 시에스타 사장님이 현지맛집으로 추천해주신

' 카프리쵸사 ' 라는 파스타집에 왔습니다

오자마자 파스타보다는 맥주를 먼저 찾았다는.. 괌 너무 더워요 ㅠ_ㅠ

사실 생선튀김 맛집인 줄 알고 왔는데 그 곳은 다른 집이였어요..ㅎ

그래서 아쉬운 맘 뒤로하고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2개를 주문하려고 하니 직원이 하나당 2인분이니 하나만 주문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음... 우리는 식신인데 파스타 하나면 너무 아쉬울거같은데..

그래서 주변에 둘러보니 봉골레파스타를 많이 드셔서 봉골레 파스타 하나와 

미트볼치즈주먹밥 그리고 코로나 2병을 주문 ! 

파스타가 나오자마자 아... 왜 하나만 시키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렴한 가격에 양이 너무 많았어요ㅎㅎ

그리고 처음먹어보는 미트볼치즈주먹밥 ! 카프리쵸사를 가게 되신다면 미트볼주먹밥은 꼭 드셔보세요

김치볶음밥에 치즈와 돼지고기 토마토소스의 조화 

정말 맥주와 잘어울리는 찰떡궁합이였습니다 ^^

그 후 괌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서 쇼핑을 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ㅜ_ㅜ

둘다 더위에 지쳐서 예민보스

그리고 타미힐피거와 로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산하는 시간만 1시간정도 걸렸거든요..

지친 마음을 끌고 저녁을 먹으러갔습니다

그 곳은 바로바로  프 . 로 . 아 . 

프로아는 괌 다녀오신 분들이 다 추천하는 맛집이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제가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에 도착하니 웨이팅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직원도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2인 자리가 났다며 기다린지 5분도 안되서 입장

정말 운이 좋았어요ㅎㅎ 

메뉴는 트리플바베큐스테이크&레드라이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직원이 추천해준 메뉴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엄청길었어요

무슨무슨 스테이크였는데 맛있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스테이크 is 뭔들 이겠지만

정말 부드럽고 담백한... 또 먹고 싶어요 ㅠ_ㅠ 다시 보내줘 보내달란말이야 !!

오빠랑 저랑 이 집은 맛집 인정이라며 기분좋게 나왔답니다

 

이렇게 저의 괌 여행 2일차는 끝이에요

사실 사진도 별로 못찍고 딱히 한 게 없었거든요..ㅎ 

좀 아쉽게 느껴지는 날이기도 했지만 ! 마지막 3일차에는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여행 3일차 후기는 정말 곧 올려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