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ly_Blog

우연찮게 가게 된 후쿠오카 미술관 미술관을 둘러보다 너무 맘에 드는 전시회를 보게 되서 소개드리고 싶어졌어요 :-) 타나카 치사토전 여러 미술전시회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그림에 매료됐던 적은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진짜 두시간을 넘게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 완전 팬 됐습니다 한국에도 전시회 열어주세요ㅠㅠ 작가님만의 매력이 너무 잘보이고 처음에는 오잉? 다 같은 그림같은데 하면서 보다가도 점점 뒤로 갈 수록 작가님의 메세지가 전달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또 보고 또 보고 재관람을 몇번했는 지 모르겠어요ㅎㅎ 모든 그림을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나중에 우리 이웃님들도 기회가 된다면 타나카 치사토 전시회 한번쯤 꼭 가봐주세요 >_

3월, 일본도 관광객을 수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급하게 힐링하고싶어서 유후인 료칸에 다녀왔어요 :-) 1박2일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조용한 일본 마을에서 제대로된 힐링을 하고 와서 너무 기뻤어요 처음엔 혼자 여행을 하고 싶어서 가성비 료칸을 예약했는데 일본 료칸을 너무 가보고싶어하는 어무니가 같이 갔으면 하셔서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됐답니다. 오랜만에 엄마와 둘만의 여행이라 기대도 만땅>_< 맘에 들어 '타비노쿠라'의 료칸은 개인공간이 아니였지만 한 팀당 1시간씩 이용할 수 있어서 타인때문에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일 첫 타임이였던 오후6시에 예약해서 들어갔는데 온도체크도 꼼꼼히 해주시고 물도 깨끗하고 너무 좋았어요... 료칸이 크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더 좋아...♥ 비도 추적추적 오는 데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