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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ly_Blog
[해외여행] 5월에 떠난 3박5일 괌 여행 1일차 본문
안녕하세요 젤리입니다.
제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3박5일로 괌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ㅎㅎㅎ
좀 이른 휴가지만 오히려 비수기라 좋았습니다^^
저는 에어부산 특가로
항공권을 2인 약39만원에 겟잇!!
우연히 들어간 스카이스캐너에서 특가권을 발견하고 선결제
남자친구에게 후통보했습니다ㅎㅎ
12일 밤 10시 비행기로 괌 출발~~
레 . 고 .
괌 안토니오 원팻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다 하고 나오니 13일 새벽 4시 였어요 ㅠㅠ 넘나피곤한것
저희는 미리 예약해둔
시에스타 라운지에 택시로 이동!
이 곳이 시에스타 라운지 인데요.
핑키핑키한게 이쁘죠?
직원분이 재미교포셔서 한국말도 잘하시고 친절하셨어요ㅎㅎ
잠은 저 곳이 아닌 리클라이너방에서 잤는데
다른 분들이 쉬고 계실까봐 사진은 안찍었답니다ㅠㅠ
엄청 큰 리클라이너 쇼파가 2인, 1인으로 여러대가 있고
각각 암막커튼이 쳐져있어 개인프라이버시 존중과 아늑함이 느껴졌어요!
덕분에 잠도 잘 잤습니다^^
아침에는 직원분이 모닝콜도 해주셨고
한인사장님께서 저희가 묵을 호텔까지 드랍을 해주셨어요!
괌의 명동이라 불리는 투몬!
전 사실 투몬이 중심지인줄 알았어요...ㅎ
하늘색과 구름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동안 넋놓고 봤어요..
한국에서는 요즘 미세먼지로 맑은 하늘 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날 정도였는데ㅠㅠ
나쁜 미세먼지!!
햇볕이 너무 뜨거웠지만 이래야 여행왔다고 할 수 있지! 생각하며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관광객모드로 돌입!!ㅎㅎ
이 곳은 미쿡버거를 맛 보기 위해 찾아 온
도스버거
처음 계산할때 헉! 햄버거 두개가 4만원이 넘어? 하면서
괌 물가 비싸니 어쩌니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햄버거 받는 순간 이해했어요..ㅎ
엄청 크더라구요ㅋㅋㅋㅋ
패티 두께가 얄쨜없어
저 식신인데.. 정말 많이 먹는 여잔데
먹다가 포기했어요... 졌어ㅜㅜㅜ
미쿡버거한테 졌어ㅜㅜㅜㅜ
미리 서치해서 쉬림프버거와 BBQ치즈그릴드버거를 주문했고
콕크 두개와 어니언링을 추가 주문!
쉬림프버거는 한국의 롯X리아 새우버거 패티의 약 3배 정도의 두께였고
한 입 물었을 때 통통한 어묵같은 식감이랄까.. 수제어묵이요!
엄청 담백하고 부드러웠어요.
왜 다들 추천했는 지 알겠더라구요ㅎㅎ
BBQ치즈그릴드버거는 역시 어마어마한 수제고기패티..
어떻게 보면 한국 수제버거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맛인거 같지만
뭔가 틀려... 뭔가 좀 더 미쿡스러웠달까...
그리고 식빵이 두개씩 겹쳐있길래 뭐지? 하고 들어보니
빵과 빵사이에 치즈가 들어있더라구요
고소해고소해 칭찬해 good!
어니언링은.... 그냥 어니언링이에요ㅎㅎ
괌 가신다면 한번 드셔볼만한 맛집 !
숙소는 아웃리거 리조트에서 묵었어요ㅎㅎ
체크인을 아주 칼같이 3시 부터하셔서 투몬비치에서
뒹굴뒹굴
아 좋다 너무....ㅠㅠ
일에 찌들려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제가 이럴려고 돈 버는 거죠.. 이 맛에..
너무 좋아하는 코로나 맥주인데
여기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바다색이 와... 우리 동해바다도 아름답지만
여긴... 뭐지...? 천국인가요?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건가요...?
빨리 물에 들어가고 싶다구! 체크인 시켜달라구!
드디어 체크인하고 여유를 만끽하는 중..❤
수영장이 클거라 생각하고 아웃리거를 예약한건데...
크지 않더라구요
대신에 투몬비치와 연결되있어서 좋았어요!
수영장과 바다를 왔다갔다
다들 컴온요
나랑 물고기잡으러 가자!!
(사실 쫄쫄보라 물고기 못만짐..)
바다속엔 신기항 물고기가 많았는데
그 중에 투명한 물고기가 있더라구요
몸이 투명했어요!! 신기방기
괌의 선셋이에요....
너무 아름다워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한동안 멍하니 바라만 봤어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선셋인데
괌이라서 더 낭만적이게 느껴졌어요.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피로가 날아가는 것 같고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지
여러분들은 그런 적 있었나요.
갑자기 이유없이 울컥하는 순간들
제가 한동안 그랬었는데
그게 없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너무 아름다웠던 선셋
이렇게 여행의 1일차는 끝이 났답니다~
사실 야밤에 라면먹겠다고 편의점 3번이나 간 건 안비밀>_<
2일차는 다음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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