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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낭 베안 2호점 : 타이거새우 맛집 (미케비치 앞)

Jaily 2019. 5. 29. 15:02

 

안녕하세요 젤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낭 여행때 다녔던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가족이 새우 킬러라

친구 추천으로 타이거새우가 맛있다는 맛집을 찾아가게 됬습니다

바로 ' 베안 2 ' 라는 곳인데요

베안은 이미 다낭에서 유명한 해산물집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미케비치 쪽에 '베안 2호점' 이 생겼다고 해서 저희는 그 쪽으로 가게됬습니다

 

분위기가 죽도시장 어시장같은 분위기..? 라 좀 친근감이 있었어요ㅎㅎ

가게라기보다는 포장마차같은 분위기인데 노상에 해산물들이 쫙

무게별 가격도 적혀있긴 하나 베트남어로 적혀있어서 미리 조사를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게와 생선 새우 등 많은 해산물이 있었지만

사실 저희가 포항사람이라 해산물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지라

한국에서 보기 힘든 큰 타이거새우를 먹으러 왔어요ㅎㅎ 

이렇게 빨간 대야에 있는 해산물들을 확인 후 직원에게 몇 그램을 원한다고 하면 

알아서 척척 ! 

타이거새우는 대 , 중 , 소 사이즈가 나눠져 있는데요

처음에는 대자를 먹어볼까 생각했는데 머리가 너무 크고 몸뚱이는 중이랑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가격은 더 비싼데.. 그래서 중자를 많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 ㅎㅎ

새우 요리법으로는 칠리소스에 볶는 것과 마늘 소스에 볶는 것 두가지가 있는데요

1kg에 칠리 반, 갈릭 반을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리니 기다려달라는 답변이 왔어요 ㅜ_ㅜ 빨리나와라

 

 

타이거새우 1kg과 볶음밥 그리고 모닝글로리 ♥ 

볶음밥 양이 많다고 하나만 주문하라고 하셔서 하나 주문했는데..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 2~3인분 정도의 양? )

맛은 고슬고슬한 계란볶음밥 맛이였어요 베트남쌀이 좀 날리는 쌀이잖아요 하지만 짭쪼롬한게 맛있었어요

모닝글로리는 우리나라에서 공심채라고도 불리는 데요 처음 딱 먹었을 때 느낌은 우리나라 시금치볶음 느낌?

마늘향이 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는ㅠㅠ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합니다..

새우가 나오기도 전에 다들 맥주와 볶음밥, 모닝글로리로 배를 채워갔답니다ㅎㅎ

 

음식이 좀 많이 늦게 나오긴 했어요 ㅠ_ㅠ 중국인 단체손님들이 있었거든요... 하 하필 타이밍이

하지만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니

짜잔 ! 

 

 

윤기 좔좔흐르는 비주얼 보이시나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이 소스에는 볶음밥을 비벼서 먹어야한다 ! 싶어서 

비벼먹었더니... 세상에나

너무 맛있었어요 완전 맛집인정 ! 

저희는 4명이서 가서 이 정도 양이 딱 알맞았는데

2명이서 가신 분들은 새우에 볶음밥 모닝글로리까지 하니 양이 너무 많아서 많이 남기시더라구요 

양 조절 잘 하셔야할 것 같아요

가격은 맥주도 추가해서 많이 마시고 했더니 한화로 약 6만원 대 ?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왔죠 ? 

한국 어디서 이 가격에 이만큼 먹어보겠어요 요리까지 다 해주는데ㅎㅎ

 

아 ! 그리고 테이블 구역마다 직원들 영역이 있나본데 좀 자리싸움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구요

자리를 먼저 선정하고 메뉴를 고르시기를 추천할께요 아니면 메뉴를 고르는 사이에

내 자리가 없어진다는 ..ㅎ 

저희는 좋은 직원 만나서 아빠가 너무 맘에 들어 하셨어요 어린친구였는데 센스도 있고 애교도 많구요 ㅎㅎ

그래서 팁도 넉넉히 챙겨줬어요ㅎㅎ

 

다낭을 가게 되신다면 ' 베안 2 '  꼭 추천드릴께요 ~! 새우 맛집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