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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파친코 1 본문
Tittle : 파친코 1
Writer : 이민진
Genre : 장편소설
Date : 2023.04.28
얼마전 뉴스를 보는데 파친코 이민진작가가 백악관에 초대되서 만찬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작년 파친코가 한창 인기몰이했을 때 책을 사놨음에도 불구하고 읽지 않고 있었는데
얼마나 대단한 책이길래 작가가 백악관까지 초대가 되나 싶어 읽어보기 시작했다.
앞에 불편한 편의점, 꿈 백화점 등등 인생을 되돌아보게되는 소설책을 접하게 되면서
소설에 흥미를 조금 잃어가고 있었는데 처음 몇 장부터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였다.
책이 술술 읽히는 게 아까울 정도.
단순 로맨스일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큰 오산이였다.
그 시대의 배경이 너무나도 잘 묘사가 됐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시대풍을 안고 있어
머릿 속에 무한 상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선자의 시점에서 식민지시대 때 우리나라의 모습이 어땠는 지
그 당시 상황과 생활이 어땠는 지 너무나도 잘 묘사가 되어서
내가 그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선자뿐만아니라 한수, 이삭, 경희 등
캐릭터 하나하나 그 시대를 담고 있었다.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일본인과 한국인과의 관계가
인간미 있는 관계로 그려졌고
필요에 의해서긴 하지만 나에게 해를 주지 않는 다면 서로 돕고 도와가는 관계로 그려졌다.
나는 이 점이 좋았다.
정치적인 면으로는 대립관계였지만 국민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는 걸 보여준게
와닿았다.
이민진 작가는 한국인이지만 미국계 한국인이다.
그런 사람이 한국 식민지시대를 배경으로 한 글을 이렇게나 자세히 묘사를 하고
공감하게 적었다는 게 신기하고 정말 조사도 공부도 많이하고 쓴 글이구나
글을 보면서 느끼게 되더라.
드라마로 제작되어 주인공들 이미지가 배우들과 대립되어서 더욱더 글에 몰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원작에서 제작된 드라마는 보지 않는다.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했을 때 드라마가 원작보다 더 재밌었던 적은 없었던거 같고
원작에서 펼쳤던 내 상상력이 드라마로 인해 깨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였기 때문.
하지만 파친코1을 끝내고 얼른 파친코 2를 읽어야겠다 급급한 마음이 생겼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드라마도 봐볼 예정이다.
마지막에 노아와 모자수의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파친코2는 아이들 시점으로 이어가질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선자의 시점으로 이어가질 것인지
너무 궁금해 미칠지경....
사실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읽게 되서 좀 많이 신났다.
금방 파친코2로 다시 독서노트를 써볼 예정이다.
처음쓰는 독서노트라 어찌 써야할지 몰라
글에 두서가 없는 거 같긴 하지만
언젠가는 나도 잘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하기 위해 연습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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